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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천동 맛집] 강원도사람이 만드는 진짜배기 막국수 "대궐막국수 수원직영점"

포그니봉 2024. 6. 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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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천동 막국수 맛집 탱글한면발 깔끔한맛 대궐막국수 수원직영점

 

안녕하세요. 포그니 입니다. :)

수원 오목천동에 얼마 전 새롭게 자리잡은 막국수집이 있어요.

집 근처라 지나다닐때 자주 보는데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식당 앞에 차들도 엄청 많고

웨이팅이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 궁금해서 막국수를 먹으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강원도 사람들이 만드는 진짜배기 동치미 막국수 맛집

안산에서 유명한 막국수가 수원 오목천동에 상륙한 곳!

"대궐막국수 수원직영점" 소개할께요.

 

대궐막국수 수원직영점

주소:경기 수원시 권선구 삼천병마로 1559 1층

문의전화:0507-1363-9865

영업시간:매일 10:50~20:30 라스트오더 20:00

정기휴무 브레이크타임 없음

주차:식당 앞 전용주차장 보유

기타:남여화장실 구분,무선인터넷,단체,포장 가능

 


대궐막국수 위치 및 주차

대궐막국수 수원직영점은 수인분당선 오목천역 3번출구에서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오목천 상송주공아파트 후문 바로 앞쪽, 봉담방향 영신여고 버스정류장 앞쪽입니다.

건물 한채를 통째로 사용하고 있고 앞쪽에 주차장까지 보유하고 있어서 지나가다가 보시더라도

한눈에 화악 들어오는 곳 이에요.

주차는 식당 앞 전용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버스정류장,지하철역 모두 가깝게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좋은 곳 입니다.

 
 

대궐막국수는 강원도에서 자란 사장님이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그 손맛을 그대로 이어받아

안산에서 첫 오픈을 한 후 엄청난 사랑을 받으셔서 수원에도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해요.

안산에서는 이미 웨이팅이 어마어마한 맛집으로 알려져 있기에 수원직영점도 오픈하자 마자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식당 앞쪽에 있는 캐치테이블을 이용해서 웨이팅 등록을 해 주시면 핸드폰 알림을 통해서

입장시간을 확인하실 수 있고

막국수라는 메뉴에 어르신들도 많이 방문을 해 주셔서 해당 번호가 되면 사장님께서

마이크로 00번 입장해주세요~라고 별도 방송도 해 주셨습니다.

이런 부분 너무 세심한것 같아요 :)

제가 방문했던 시간은 오전 11시20분쯤.

오픈한지 30분정도 지난 시간이었기에 웨이팅은 없었는데 제가 자리를 잡고 난 뒤로부터

웨이팅 5팀이 바로 생겼습니다.

우와..

대궐막국수 실내 분위기

 
 
 
 

대궐막국수는 대궐이라는 이름 답게 한옥의 느낌이 퐁퐁 나는 곳 이었어요.

입구에서부터 은은한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편안한 느낌의 분위기였고

식사를 끝내고 가시는 분들을 위한 커피머신까지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카운터 쪽에는 메밀국수와 메밀가루,메밀차도 판매를 하고 계셨는데

식사를 하기 전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가 식사를 하고 나갈때 에는 급 관심이 생기게 되었어요 ㅎㅎ

실내는 4인 테이블 기준 20개 정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테이블간 동선이 넓직해서 좋았습니다.

워낙에나 웨이팅이 많은 곳 이기에

솔직히 사장님께서 욕심을 내신다고 하면 테이블 4개 이상은 더 놓을 수 있는 넓은 동선이었는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시라는 사장님의 마음인듯 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식당이 만석이어도 시끄럽거나 어수선한 분위기가 아니었기에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테이블 위에는 막구수에 넣어 먹을 수 있는 양념장과 냅킨,젓가락,물컵이 기본으로 준비되어 있었고

바닥과 테이블,의자 모두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아기를 동반하시는 가족단위를 위해 아기의자는 물론이고 이유식을 데워먹을 수 있는

전자레인지와 식기 소독기까지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벽면에는 대궐막국수의 역사도 볼 수 있었는데

1996년부터 3대째 이어져 온 막국수의 맛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였습니다.

대궐막국수 메뉴

대궐막국수는 메뉴 확인부터 주문, 결제까지 테이블오더를 통해서 해 주시면 되세요.

메뉴를 선택하신 후 결제는 메뉴 하단에 카드를 꼽으시면 되시고 현금주문을 원하시면

직원호출을 통해 현금으로 결제하실 수 있습니다.

 
 

테이블오더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별도 종이로 된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었고

어르신들께서 방문을 해 주시면 직원분이 결제하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응대를 해 주셨어요.

=대궐막국수 메뉴=

도원리 동치미막국수 10,000원/속초 명태회막국수 12,000원/아삭 열무얼갈이막국수10.000원/

황금옹심이메밀칼국수(2인)24,000원/수육 반접시 16,000원 한접시 30.000원/

메밀전 8,000원/메밀김치전병 7,000원 등

저는 짝궁과 함께

"동치미막국수 + 명태회막국수 +수육 반접시" 를 주문했습니다.

 
 

물 대신 따뜻한 메밀차와 기본 반찬으로 열무김치를 준비해 주셨고

수육과 함께 할 새우젓과 된장마늘소스도함께 내어주셨어요.

따뜻하고 구수한 메밀차가 식사를 하기 전 속을 데워주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살얼음 동동 동치미가 나왔어요.

이 동치미는 막국수에 함께 넣어 먹으면 되는데 대궐에서는 물/비빔의 개념 없이

이 동치미를 원하는 취향껏 넣어서 드시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동미치가 진짜 진짜~! 맛있엇습니다.

자극적인 맛 없이 시원하고 깔끔한 , 개운한 그 느낌!

어렸을때 시골 할머니댁에 가면 내어주시던 별거 없는데 맛있는 그 동치미 맛 이었습니다.

이 동치미는 별도로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제 입맛에 딱 맞았어요.  완전 굿!

 

도원리 동치미막국수 + 속초 명태회 막국수 + 한돈 수육 반접시

 

주문을 하고 잠시 후 막구수와 수육이 나왔어요.

3가지 메뉴가 시간차 없이 나왔기에 함께 즐기기 좋았습니다.

막국수와 수육의 양은 생각보다 푸짐하게 나왔어요.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온 막국수 한상이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가장 먼저 수육부터 맛을 보았어요.

수육 반접시였는데 고기의 양이 엄청 푸짐하게 나왔고 수육과 함께 나온 무김치도 깔끔했습니다.

대궐막국수의 수육은 다른곳과는 다르게 엄청 얇게 썰려 있었는데 얇지만 고기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고기 자체에 간도 살짝 되어있어서 수육만 먹어도 좋았고 함께 나온 무김치와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명태회막국수랑도 정말 잘 어울렸어요.

수육에서는 고기 잡내가 누린내같은건 전혀 없었고 식사가 끝나갈때쯤 수육이 식었을 때 에도

뻣뻣함 없이 부드럽고 촉촉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육에 막걸리 한잔 생가나는 그 맛!

다음번에는 저녁에 와서 막걸리와 수육,메밀전병 함께 해야겠어요 :)

명태회 막국수도 맛있었습니다.

동치미 국물을 넣어서 먹어도 좋지만 처음에는 명태회와 함께 나온 양념장에 비벼서

비빔으로 즐겼어요.

 
 

막국수의 양도 푸짐했고 함께 나온 명태회가 좋았어요.

명태회라고 해서 활어회 무침같은건 아니고 두툼한 진미채? 같은 느낌인데 양념도 진하게

잘 베어있고 고기를 먹는듯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양념의 간이 쎄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색깔로만 봐서는 진하고 매콤할것 같았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한 매콤함? 깔끔한 맛이 좋았습니다.

막국수도 탱탱하고 쫄깃하게 잘 삶아졌고 양념장과 명태회랑도 잘 어울렸어요.

수육위에 명태회 올려먹어도 정말 굿! 이었습니다.

 
 

동치미 막국수도 깔끔하고 시원했어요.

대궐막국수는 물/비빔의 개념이 없기에 취향껏 동미치 육수를 넣고 비벼먹거나 하면 되는데

기본으로 막국수에 양념장이 함께 있어서 들기름과 설탕 등을 넣어서 비벼 먹다가 동치미 육수를

넣어도 좋을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명태회 막국수를 비빔으로 만들어 놨기에 시원~하게 동치미 육수를 부어주었어요.

살얼음 동동~깔끔한 동미치 육수가 더워지고 있는 지금의 날씨와 딱 잘 맞는 맛 이었습니다.

 
 

시원하게 육수 가득 넣어주고 물 막국수 스타일로 먹었는데 개운 깔끔!

명태회 막국수는 비빔으로, 동치미 막국수는 물막국수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수육까지 맛의조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반찬이나 막국수 양념장이나 동치미가 간이 쎄지 않고 깔끔하면서

깊은 맛을 내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1996년부터 3대째 이어져 수원에 까지 상륙한 대궐막국수.

사실 처음에 막국수가 비슷한 맛 이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엄청 깔끔하고 개운한 맛에 반해버렸습니다.

잡내없고 부드러운 수육은 막걸리 한잔 생각나게 하는 맛 이었고

깔끔한 동치미와 함께하는 막국수는 자극적이지 않고 개운한 맛으로

부모님과 함께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수원 오목천동에 자리잡은 막국수 맛집 대궐막국수.

깔끔하면서 개운한 맛에 자주 방문할것 같습니다. :)

수원 오목천동에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식사를 원하신다면.

"대궐 막국수 수원직영점" 은 어떻실까요?

오늘의 포그니는 여기에서 인사드릴께요.

뿅~!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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