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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해장하기 좋은곳 "서울식당" 매콤 푸짐 육갈탕 강화도 맛집

포그니봉 2024. 7. 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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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맛집 해장맛집 "서울식당" 포장까지 한 후기

 

안녕하세요.포그니 입니다.😘

얼마 전 강화도로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날 해장 겸 점심식사를 한 곳이 있어요.

하루에 딱 3시간30분만 영업하는 강화도 맛집 해장하기 딱 좋은 곳.

"서울식당" 소개할께요.

​서울식당

주소:인천 강화군 양도면 강화남로 718-13 서울식당

영업시간: 매일 10:30~14:00

문의전화:032-937-2015

주차:식당 앞 주차공간 있음

기타:포장 가능


서울식당 위치 및 주차

강화도 맛집 서울식당은 숙박시설이 많은 해변가쪽이 아닌 양도면사무소쪽으로 더 주욱~이동하셔야 해요.

일반적으로 강화도에서 많이 즐기시는 펜션 많은 곳 에서 약 10km이상 더 안으로 들어오셔야 합니다.

강화도에서 열심히 놀고 마시고 다음날 펜션 체크아웃을 하면서 해장을 할 맛집을 검색하다가

하루 딱 3시간30분만 영업하신다는 곳을 발견

메뉴 구성도 해장하기에 딱 좋은 구성이었기에 서울식당으로 향했어요.

주차는 식당 앞쪽으로 가능한데 주차라인이 있지는 않으나 5~6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었습니다.

서울식당을 딱 만났을때 뭔가 엄청난 고수의 맛집 느낌이 똬앗! 느껴졌습니다.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듯한 1층 구옥이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온 기분이었어요.

요즘 시골도 이런 집은 별로 없기에 정말 정감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서울식당으로 들어서는 입구는 간판 바로 아래 있는 갈색의 문이 아닌!

왼쪽에 있는 하얀색 문이 입구입니다.

문을 왼쪽으로 밀면 서울식당 실내가 나와요.

서울식당 실내 분위기 및 메뉴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토요일 11시 40분쯤!

대부분 펜션 체크아웃을 하고 점심을 드시러 오실 시간이기에 웨이팅이 있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지만

다행히 빈 자리가 있었어요.

강화도 맛집 서울식당의 좌석은 4인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총 10개의 테이블이 있었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4개의 테이블이 비어있었습니다.

실내 공간은 세월이 느껴지는 느낌~

바닥의 나뭇결 장판과 달력이 정감가는 분위기 였습니다.

정말 옛날 할머니댁에 온듯한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서울식당은 층고가 낮은편이어서 키가 크신 분들은 머리를 조심하셔야 하는

공간이 일부 있었습니다.

징글이1은 키가 187cm인데 살짝 구부리고 다녔어요.

 
 

테이블 위에는 휴지와 종이컵,소금,후추,들깨가루,수저통이 준비되어 있었고

물과 물티슈는 사장님께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앞치마는 일회용 부직포 앞치마로 벽부에 깔끔하게 걸려있었어요.

육개장이나 육갈탕을 드시는 분들은 국물에 고추기름이 많이 있으니 앞치마를 해 주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

=서울식당 메뉴=

갈비탕 13,000원 / 육개장 10,000원/곰탕 10,000원/순대국 9,000원/

육갈탕 15,000원/도가니탕 13,000원

강화도 맛집 서울식당의 메뉴는 국밥류였고 해장을 하거나 든든한 한끼로 먹기 좋은 메뉴들 이었습니다.

저희는 5명 이었기에 여러가지를 맛보고자

"갈비탕 1+ 육갈탕2 + 도가니탕2" 을 주문했어요.

 
 

잠시 후 기본반찬과 함께 갈비탕의 갈비를 발라먹을 수 있는 집게와 가위를 내어주셔습니다.

반찬도 정감가는 반찬들 이었어요.

 
 
 
 

반찬은 두부조림과 깍두기,김치,상추겉절이가 나왔는데 두부조림이랑 김치로만

밥 한그릇을 먹을 수 있을것 같은 맛 이었습니다.

사장님의 손맛이 가득한데 정말 시골 할머니가 해주시던 느낌의 맛 이었어요.

특히 두부조림의 진한 양념과 맛이 너무 좋아서 순식간에 없어졌습니다.

김치와 깍두기가 부족하면 냉장고 옆에 있는 셀프바에서 추가로 가져오시면 되세요.

두부조림이 너무 맛이어서 순식간에 클리어했는데 사장님께서 두부조림은 다 떨어져서

없으니 고추짱아찌랑 함께 하시라고 내어주셨어요.

그런데..이것도 진심 너무 맛있는거에요 ㅠㅠ

밥에 이 고추만 먹어도 밥이 부족할 그런 맛 이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그런 맛이 아니었어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모든 반찬과 음식은 사장님께서 직접 다 만드신다고 하셨고 메뉴의 탕이나 육개장 등은

매일 아침 새로 끓여내시기에 3시간 30분 한정으로만 영업을 하신다고 해요.

사장님의 손맛 자체가 맛집이었습니다.

 

밥은 매일 새로 하는 하얀 쌀밥이었고

양도 넉넉하게 꾹꾹 눌어주셨어요.

서울식당 도가니탕,갈비탕,육갈탕

 
 
 

제가 주문한 도가니탕 입니다.

뽀얗게 우려진 사골국물에 쫄깃한 도가니가 들어있었는데 맛간장도 내어주셔서 도가니를 찍어먹기 좋았어요.

국물은 간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고소한 맛 그래도였기에 원하는대로 소금간을 해 먹었습니다.

진하고 고소한 사골국물은 깔끔하게 해장을 하기에도 좋았고 든든하게 속을 채우기도 좋았어요.

진한맛 굿~!

그리고 육갈탕!

육갈탕은 육개장에 갈비가 들어있었는데 정말 완전 대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육갈탕을 먹고 저희 5명이서 모두 추가로 포장을 해 왔습니다.

5명이서 홀 식사로 총 5인분을 먹었고 육갈탕7개 , 도가니탕 2개를 추가로 포장해 왔어요.

1/3 정도 먹었을때 우와.. 하면서 사장님께 포장 가능한지 여쭈었고 가능하다고 하셔서

와다다다 포장을 요청드렸습니다.

홀 식사와 포장까지 총 14인분이었어요 ㅎㅎ

 
 

육갈탕 안에 들어간 갈비뼈는 갈비탕에 들어가는 갈비 그대로 2대가 있었는데 고기도 진짜 부드러워서

집게로 살짝만 벗겨내도 깔끔하게 벗겨졌고 두둠한 고기는

질긴 느낌 하나 없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우와..사진 보니까 지금 또 먹고싶어지네요 ㅎㅎ

 
 

국물은 진하다 못해 살짝 걸죽한 느낌? 이고 칼칼한 매콤함 이었습니다.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들은 많이 매우실것 같지만 저는 처음엔 매콤했지만 계속 생각나는 그런 맛 이었어요.

도가니탕을 주문한 저 였지만 열심히 뺏아먹을 정도였습니다. ㅎㅎ

고사리와 시래기도 가득이었고 당면까지 들어있어서 진짜 푸짐했어요.

저는 육갈탕 1인분 포장해와서 두번 나누어 먹었습니다.

남성분이 육갈탕에 밥1공기 드시면 배부를 정도의 푸짐함 이었습니다.

감칠맛 나는 매콤함 진짜 대박이었어요.

그리고 깔끔 단맛이 도는 갈비탕.

갈비탕에도 고기 듬뿍 갈비가 푸짐하게 들어가서 맛있었는데 육갈탕의 존재가 너무 뚜렸했기에

이 맛이 조금 약하게 느껴지는 기분이었어요.

그래도 깔끔하고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맛있었어요.

이렇게 강화도에서 만난 서울식당.

해장용 국물 국밥을 원했기에 방문한 곳 이었는데 예상 외로 엄청난 맛을 느껴서 좋았습니다.

감칠맛 나는 매콤한 자극으로 해장에 더 좋았을수도 있지만 집에 포장을 해 와서 먹어도 맛있었어요.

갈비탕과 도가니탕도 맛있었지만 이 메뉴는 다른곳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메뉴이기에

육갈탕이 더 매력있게 느껴졌던 곳.

진하다 못해 걸죽한 육수와 푸짐한 갈빗대가 매력인 육갈탕.

가족들이 함께 가서 아이들은 사골국. 어른들은 육갈탕으로 드셔도 좋을것 같아요 :)

강화도 맛집을 찾으신다면.

하루 3시간 30분만 맛볼 수 있는 서울식당은 어떻실까요?

진한 맛에 반하실거에요 :)

강화도 맛집 인정!

육갈탕먹으러 강화도에 다시 가고픈 포그니의 리뷰는 여기에서 마칠께요.

뿅~!: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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