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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맛집 쫄깃한 면발 푸짐한 조개 "조조칼국수 성수점" 내돈내산 후기

포그니봉 2024. 6. 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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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칼국수 맛집 조조칼국수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포그니 입니다. :D

얼마 전 성수동에 방문했을때 점심으로 시원한 국물의 칼국수를 먹고왔어요.

성수동에 많은 맛집들이 있지만 브레이크타임도 짧고 쾌적한 환경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기에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내돈내산 성수동 칼국수 맛집 "조조칼국수 성수점" 입니다.

 

​조조칼국수 성수점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8길 55 1층

예약문의 : 02-468-4333

영업시간 :매일 10:00~21:30 라스트오더 21: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 주말 브레이크타임 없음

주차 : 식당 앞 주차 가능

기타 :무선인터넷,남여화장실 구분


조조칼국수 위치 및 주차

조조칼국수 성수점은 성수역 2번출구에서 한블럭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되세요.

성수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3분정도 위치하고 있고

주차는 식당 앞쪽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1시간 2,000원의 유료주차장 입니다.

성수동은 그냥 이래나 저래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것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조조칼국수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20분까지이고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1시간 이에요.

다른 식당에 비해 브레이크타임이 짧아서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조조칼국수 실내 분위기

 
 

제가 방문한 시간은 브레이크 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었기에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고

실내에 손님도 많지 않으셔서 편안히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실내는 화이트톤의 밝은 분위기였고 전체적으로 깔끔했습니다.

화장실도 식당 안쪽에 남여 구분되어 있어서 이용하기 좋았어요.

주말이나 식사 피크타임에는 웨이팅이 많은 곳 이기에 입구에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었고

아기의자도 있어서 가족단위 식사를 하기에도 좋아보였어요.

 
 
 

그리고 창문가 쪽으로 작은 정원이 꾸며져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시원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칼국수집 인데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어요 :)

 
 

각 테이블 위에는 조개껍질을 버릴 수 있는 통과 냅킨,종이컵 등이 준비되어 있었고

식기류와 물티슈는 테이블 측면 서랍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모두 깔끔해서 이용하기 좋았어요.

조조칼국수 메뉴 및 기본상차림

 
 

조조칼국수의 메뉴는 심플~~!

역시 맛집의 메뉴는 심플한 법 이죠 :)

=조조칼국수 메뉴=

동죽칼국수 9,000원 / 물총조개탕12,000원/낙지해물파전 13,000원

저는 짝궁들과 함께 "동죽칼국수 2인 + 낙지해물파전 1 "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 후 기본반찬들을 챙겨주셨어요.

오이고추와 양념 가득한 겉절이김치, 파전을 찍어먹을 수 있는 양념간장, 동죽조개를 찍어먹을 수 있는

초고추장까지 야무지개 준비해 주셨습니다.

김치는 진한 양념의 실비김치였는데 생각보가 칼칼한 맛이 칼국수와 정말 잘 어울렸어요.

한동안 맛잇는 김치에 칼국수가 생각났었는데 이 날 김치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

조조칼국수 "동죽칼국수2인 + 낙지해물파전"

잠시 후 푸짐한 칼국수2인이 먼저 나왔습니다.

칼국수는 큰 그릇에 한번에 나왔고 앞접시에 덜어먹는 스타일 이었어요.

그리고 다른곳과는 다르게 칼국수 위에 얼갈이와 쑥갓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었습니다.

칼국수에는 동죽조개도 정말 푸짐하게 들어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얼갈이와 쑥갓에 가려져서 조개가 얼마 없다고 생각했는데 칼국수 면 아랫쪽으로 정말

푸짐하게 들어있었어요.

해감도 잘 되어있어서 어그적 씹히는 이물감도 전혀 없었고 신선하고 탱글한

동죽의 식감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회전율이 높은 식당이기에 식재료의 선도가 좋았어요!

 

칼국수의 국물은 크~!

말할 필요없이 진하고 시원했습니다.

동죽조개가 워낙 많이 들어있어서 조개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함이 너무 좋았어요.

너무 짜지도 않고 감칠맛이 도는 국물은 술마신 다음날 텀블러에 가지고 다니면서

마시고 싶은 그런 맛 이었습니다. :)

정말 크~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면발도 쫀득했고 양도 푸짐했습니다.

칼국수를 먹다보면 식사가 끝날때 쯤 면발이 불어서 퍼지기 마련인데 처음 면발의 식감을

거의 끝까지 유지해 줘서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도톰한 칼국수면 이지만 간도 잘 되어있어서 면발만 먹어도 좋을만큼 맛이 좋았고

진한 양념의 겉절이와 먹기에 너무 좋았어요.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해물 토핑이 푸짐하게 올라간 파전도 칼국숙와 큰 시간차이 없이 나왔기에

두 메뉴를 한번에 즐기기 좋았어요.

해물파전인데 파 보다 해물이 더 많은 느낌!

낙지와 함께 새우.오징어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았고 파전 위에 가득 올라간

고추가 살짝 칼칼한 맛을 내었기에 간장을 별도로 찍지 않아도 먹기 좋았어요.

해물이 가득한 파전은 생각보다 얇았는데 파전의 바닥부분이 정말 바삭~했습니다.

바삭한 파전위에 탱글하고 촉촉한 해물이 가득~

지금까지 알고있었떤 파전과는 아예 다른 느낌이었어요.

옆쪽 테이블에 혼자오신 손님은 칼국수가 아닌 파전만 주문해서 드실 정도~!

바삭 촉촉한 파전은 정말 막걸리 한잔 절실히 생각날 정도로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칼국수도 맛있었는데 이 파전이 계속 생각나는걸 보니

파전맛집으로 소개해도 좋을것 같아요.

파전은 꼭 드셔보시고 혹시라도 비오는날 가신다면 막걸리까지 잊지마세요 :)

성수동에서 만난 동죽칼국수와 해물파전.

다른 식당들에 비해 브레이크시간도 짧고 쾌적한 식당 내부가 이용하기 좋았고

탱글한 동죽이 가득 들어있는 시원한 칼국수는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맛있게 즐기기 좋을것 같았어요.

칼국수 위에 얼갈이가 가득 올라간것은 처음 이었는데 오히려 칼국수 국물을 더 깔끔하게 잡아주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해물이 가득한 파전은 윗쪽에 고추도 가득 뿌려져 있어서 기름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었고

얇은 두께덕에 더 바삭하고 촉촉한 파전을 맛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의 칼국수와 바삭하고 탱들한 파전의 콜라보는

말할 필요없이 좋았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성수동에 많은 맛집들이 있지만 조조칼국수에 와보시는건 어떻실까요?

덥거나 춥거나 언제든지 생각날것 같은 매력적인 맛을 느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동죽칼국수와 파전에 막걸리 한잔까지 하고싶은 포그니는

여기에서 인사드릴께요.

뿅!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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