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그니 입니다.😘
지난번 일본 도쿄를 방문했을 때 숙소는 이케부쿠로 역 근처로 잡았어요.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저녁 메뉴로 라멘을 선택했고
역과 숙소 사이에 위치한 "오레류 시오라멘 Oreryu shio ramen "을 찾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단독 브랜드는 아니고 시부야 본점 외 몇몇 지점이 있는 체인점인데
라멘 육수에 상큼한 유자가 들어있어서 느끼함이 덜했어요.
라멘에 유자??? 라는 생각으로 방문했는데 가성비도 괜찮고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이케부쿠로 역에서 도보 10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방문하기 좋았던
오레류 시오라멘 Oreryu shio ramen .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부터 밤11시, 23시까지 였기에
늦은 시간에도 방문하기 좋았고 역 근처에 있다고 외국인만 가득한 곳이 아닌
현지인들도 많이 찾으시는 곳 이었습니다.
메뉴도 다양했어요.
기본 1,000엔부터 있었고 교자나 가라아게 등 사이드 메뉴도 다양해서 취향껏 골라먹기 좋았습니다.
메뉴도 영어로 함께 써 있어서 고르는데 부담은 덜했어요.
한국어로는 없습니다.
입구에 주문을 할 수 있는 자판기가 있는데
이 자판기에서 먼저 결제를 하면 작은 주문서 종이가 나와요.
그 종이를 가지고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추가로 육수와 면발의 익힘 정도를
선택할 수 있게 안내를 해 주셨어요.
자판기에서의 결제는 현금만 가능했습니다.
저희는 일단 안전빵!
인기가 가장 많은 메뉴로 선택했어요.
돼지고기 차슈가 들어간 라멘과 가라아게가 함께 들어간 라멘으로 선택!
그리고 교자만두10개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잘 모를때에는 일단 인기있는 메뉴로 선택하는 것이 국룰이죠 :)
실내는 닷지석과 테이블이 따로 있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해서
식사를 하기에 좋았어요.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육수의 맛과 면발의 익힘정도를 안내 해 주셨는데
육수는 총 3가지고
소금,닭육수,사골육수 3가지 였습니다.
테이블에는 젓가락과 냅킨,간장,시치미 등 라멘에 넣어먹을 수 있는 양념들이 있었습니다.
잠시 후 주문한 라멘들이 나왔어요.
주문한 라멘은 2종류지만 육수는 모두 맛볼 수 있게 3가지 모두를 주문 했봤스니다.
위에서부터 닭육수,사골,소금 이었어요.
차슈만 들어간 라멘은 차슈가 2개씩 이었고 가라아게가 들어간 라멘은 가라아게2조각, 차슈1조각 이었습니다.
육슈는 각자 호불호가 있겠지만
사골육수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그 진한 사골의 맛 이어서
굵직하고 진한 맛 이었어요. 알고있는 맛 이기에 사골육수 좋아하시면 불호는 없을것 같았습니다.
닭육수도 깔끔했어요.
닭육수는 삼계탕에서 약재를 뺀 뽀얀 닭육수의 맛.
느끼하지는 않았고 닭고기의 맛이 느껴졌어요.
사골보다는 깔끔한 느낌!
소금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라멘 먹으러 가면 느낄 수 있는 그 육수의 맛 이었어요.
일본이 간이 쎈 편이라서 짠 편 이기는 하지만 다른곳에 비해서 많이 짜지는 않았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역 근처이다 보니 아무래서 조금 덜 짜지 않았나 싶어요.
여기가 진짜 라멘 맛집이다! 우와!! 는 아니지만
가성비 좋고 육수도 다 진한맛이 느껴져서 맛있었어요.
반숙의 계란도 맛있었고 면발의 익힘도 좋았습니다.
오레류 시오라멘 Oreryu shio ramen이 유자로 유명한 라멘인데
기본 육수에 얇게 썰린 유자가 함께 들어가 있었어요.
이게 라멘을 먹으면서 유자맛이 화악! 느껴지는 강한맛은 아닌데
라멘의 면만 먹을때는 별로 못느끼다가 육수를 한수저 떠서 먹으면 은은한 유자맛이 돌면서
훨씬 깔끔하게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유자의 사진을 별도로 찍지는 못해서 아쉽지만..
라멘 토핑에 노란색 가느다랗게 올라간게 유자에요 ㅎㅎ
생각보다 라멘의육수랑 엄청 잘 어울렸고 라멘을 다 먹고 난 후에
느끼한 느낌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라멘을 먹는 중간에 사이드로 주문한 교자만두도 나왔습니다.
총10개인데 사이즈는 일반적인 만두 사이즈.
확 크거나 작지 않은 알고있는 사이즈의 만두였어요.
교자의 맛은 소소...
사실 사이드를 주문할 때 교자랑 가라아게 중에서고민하다가 라멘에도 가라아게가 있어서
만두로 주문했는데
혹시나 여기를 가시게 된다면 꼭! 가라아게로 주문하세요 ㅋㅋ
가라아게가 진짜 맛있습니다.
라멘에 들어있는 가라아게를 먹었는데 이거 왜 맛있어? 라고 하면서
만두주문한걸 살짝 후회했어요 . 🤣
따뜻하다 못해 살짝 뜨거운 가라아게는 짭쪼름하게 간도 잘 되어 있었고
갓 튀긴 튀김도 너무 맛있고 속 안에 고기도 진짜 부드러웠어요.
숙소로 포장해 가서 맥주랑 함께 먹고싶다는 느낌!
여긴 라멘도 맛있었는데 가라아게 맛집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케부쿠로 역 근처에 위치한 유자라멘 맛집 오레류시오 라멘.
일본에서 먹은 라멘 중 최고야! 라고 할 정도의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가성비 좋고 진한 육수에 토핑도 ,양도 푸짐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다른곳 보다 덜 짜서(안짠건 아니에요. 일본 라멘 중 덜 짜요..ㅋㅋ)
좋았어요.
육수에 들어간 향긋 달콤한 유자가 육수랑 진짜 잘 어울려서 상큼했고
느끼함도 덜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짭쪼름 진한 육수 사이에 상큼하게 씹히는 유자의 맛 계속 생각이 났습니다.
이케부쿠로 근처에 많은 라멘 맛집들이 있겠지만
제가 방문했던 오레류시오 라멘 가성비 좋고 양도 많고 유자의 맛도
좋은 오레류시오 라멘도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라멘 맛집 오레류시오 라멘의
솔직 후기는 여기서 마칠께요.
뿅!
Oreryū Shio Ramen Ikebukuro Higashiguchi · 일본 〒170-0013 Tokyo, Toshima City, Higashiikebukuro, 1 Chome−40−9 1F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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