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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천동 로컬맛집] 동태탕부터 갈비찜까지 "이교수양푼이탕찜"

포그니봉 2023. 10. 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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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천동 동태탕 맛집 이교수양푼이탕찜

오목천동 맛집 동태탕 갈비찜 아구찜 이교수양푼이탕찜

 

안녕하세요~! 포그니봉 입니다. :)

수원 오목천동에 시원한 동태탕과 달달한 갈비찜이 맛있는 로컬 맛집이 

있어서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해요!

화려한 식당은 아니지만 단골이 많은 동네 맛집!

"이교수 양푼이 탕찜" 입니다. 

이교수 양푼이 탕찜

🏠경기 수원시 권선구 삼천병마로1598번길 38
☎️ 031-223-5300
⏰️매일 11:00~22:00
🚙 전용주차장 없음. 골목주차 이용
⭐️ 단체,예약,배달(배달의민족) 가능



오목천동 수원여대 사거리에서 오목천역 가는길(롯데리아 건너편) 에 자리잡고 있는 이교수 양푼이탕찜 전문점 입니다.

수인분당선 오목천역 2번출구에서 도보 4~5분 정도에 있어요.

크기가 큰 대형식당은 아니지만 단골손님들이 많은 로컬맛집이에요.

 

이교수 양푼이탕찜의 실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대형식당은 아니지만 아늑함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4인 기준 테이블이 12개 정도있었고 식당을 찾으시는 분들은 거의 단골이 많으신듯 했어요.

이곳 앞을 지나가기만 하다가 오늘은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들리게 되었어요.

 

한쪽 벽면에는 커다랗게 메뉴판이 붙어있었습니다.

메뉴판이 인쇄물이 아니라 간판같이 불이 들어오고 있어서 사진이 살짝 흐려요 ㅎㅎ

=이교수 양푼이 탕찜 메뉴 =

동태탕 소 20,000원 중 30,000원 대 40,000원 / 알내장 섞어탕 소 24,000원 중 36,000원 대48,000원

아구탕 소 35,000원 중 40,000원 대55,000원 / 아구찜 소35,000원 중45,000원 대55,000원

김치찌개 소19,000원 중28,000원 대 37,000원

돼지갈비찜 , 매운돼지갈비찜 소 26,000원 중39,000원 대52,000원

닭볶음탕 39,000원

두부김치 15,000원 알탕 18,000원 골뱅이무침19,000원

낙지,쭈꾸미볶음 25,000원

메뉴는 김치찌개부터 동태탕,아구찜,갈비찜 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었고 

이교수에 오시는 대부분의 손님들은 동태탕/알내장섞어탕 혹은 김치찌개를 많이 드시는듯 했습니다. 

저와 짝궁이 주문한 메뉴는 총 2가지를 주문했고

"매운 갈비찜 소 + 동태탕 소" 였습니다.

갈비찜을 다 먹고나서 동태탕을 추가했어요. 

 

한쪽 벽면에는 식당 네이밍의 주인공. 이교수님께서 받은 많은 표창장과 방송에 나오신 모습,신문기사들이

액자에 끼워져 있었습니다.  동네 숨은 고수 맛집을 찾아온듯한 느낌이었어요!

주문을 한 뒤 기본반찬을 챙겨주셨습니다.

열무김치와 무생채, 콩나물무침,어묵볶음 이었는데 모두 정갈하니 깔끔한 집밥같은 맛을 느낄수 있었고

만든지 얼마 안된듯한 느낌의 반찬이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열무김치가 제 취향이었습니다. 

 

 

매운갈비찜 소 (26,000원)

 

잠시 후 주문한 매운갈비찜이 나왔습니다. 

매운갈비라고 해서 고추장 베이스의  빨간 양념을 생각했었는데 간장베이스의 갈비찜 이었고 살짝 매콤한 맛 이었습니다.

간장베이스의 달달함이 기본이었기에 제 입에는 맵게 느껴지진 않았고

살짝 매콤한 느낌이었어요. 짭쪼름 매콤 이느낌!

가비찜 안에는 떡사리와 납작당면 , 팽이버섯이 푸짐하게 들어있었고 

말랑한 떡과 납작당면에 달달한 갈비찜 양념이 잘 베어들어서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맛 이었어요.

갈비찜의  고기도 부들부들 야들야들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뼈에 붙은 고기들도 잘 떨어졌고 고기 안쪽까지 양념이 잘 베어들어있어서 맛있었어요. 

질긴 느낌은 아예 없었습니다.

달달 짭쪼름이 딱 제가 원하는 스타일 이었어요. 엄마가 해주시던 갈비찜 같은 느낌이엇습니다. 

매운갈비찜 이지만 제 입맛에는 맵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동태탕 소 (20,000원)

갈비찜을 거의 다 먹어갈 때 추가로 동태탕 소 를 주문했습니다. 

옆테이블에서 단체로 동태탕을 드셨는데 그 칼칼한 냄새가 엄청 맛있게 느껴졌어요. 

이곳에 오시는 분들이 거의 동태탕 아니면 내장 섞어탕을 주무하셨기에  저희도 동태탕으로 주문했습니다. 

큼지막한 동태와 두부,고니,콩나물이 들어간 양푼 가득 동태탕이 등장했는데 

\찌그러진 양푼이에 담겨있는것을 보니 더 맛있어 보이는 기분이었습니다. 

다 익혀서 나온 상태지만 역시 탕은 오래 끓여야 제 맛이 나오기에 센 불에  한번 더 끓여줘습니다.

밖에 찬바람도 슬슬 불고 칼칼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했어요!

이 냄새는 바로 소주를 부르는 냄새였습니다!

 

 

큼직한 동태 조각이 여러개 있었는데 살도 토실토실하게 올라와 있었고

비린맛은 전혀 없었어요.

뽀얀 생선살과 탱글한 식감이 싱싱한 동태임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탱탱한 동태살 한점 크게 떠서 국물과 함께 먹으니 소주랑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크~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정말 잘 어울리는 맛!!

오랜만에 먹는 동태탕 이기도 했지만 비린맛없이 탱글한 동태와 칼칼한 국물이 맛있었어요. 

조금씩 더 졸아들 수록 진해지는 동태탕!

마지막 밥 한공기도 주문해서 칼칼한 국물과 탄수화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동네에서 지날때마다 궁금했는데  차가워지는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 나  방문한

이교수 양푼이탕찜!

고색동에도 이교수 양푼이가 있지만 오목천동이 본점인듯 합니다. 

잔잔한 동네 로컬맛집 "이교수양푼이 탕찜"

달달하고 부드러운 갈비찜도 맛있고 칼칼 시원한 동태탕도 좋았던 곳 이었습니다.

오목천동에 위치한 로컬 맛집 "이교수양푼이탕찜 전문" 리뷰는

여기에서 마칠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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