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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오목천동 장어맛집 "풍천민물장어직판장"

포그니봉 2023. 10. 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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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천동 장어맛집 풍천민물장어직판장

오목천동 맛집 가성비좋은 장어맛집

 

안녕하세요~! 포그니봉 입니다. 

수원 오목천동에 가성비 좋고 맛있는 민물장어집이 있어서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해요. 

오목천동 장어 맛집 "풍천민물장어 직판장" 입니다. 

풍천민물장어 직판장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로 113
☎️ 031-293-8880
⏰️매일 11:00~22:00
🚙식당 앞 전용 주차장 넓음
⭐️ 예약,단체,포장, 가능

 


고색동 산업단지 와 오목천공원 건너편으로 자리잡고 있는 풍천민물장어 직판장 입니다.

​이쪽라인으로 감자탕이나 짬뽕.비빔국수.삼겹살 등 맛집들이 모여있어서 

종종 방문을 했는데 오늘은 평소 보기만 했던 장어를! 먹으러 왔습니다. :)

주차는 식당 앞쪽 전용주차장이 있고 공간도 넓어서 단체로 오셔도 편히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풍천민물장어직판장은 2층으로 된 건물인데 1층은 장어 수족가 있는 곳  2층이 식사를 하실 수 있는 식당입니다. 

​건물 한층 전체를 사용하고 있기어서  넓직하고 테이블 수도 많이 있었어요.

테이블은 입식과 좌식 두가지 타입으로 되어있었고 

시간이 조금 느껴지는 식당이었지만  관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풍천장어 1kg 35,900원.

1kg의 기준은 장어 뼈와 내장 모두 포함한 무게이고 장어를 다 다듬은 후의 실 중량은 500g ~정도 입니다.

첫 주문은 1kg 이상부터 가능하고 추가주문은 반키로(500g)도 가능했어요.

숯과 야채비용은 인당 2천원 추가요금이 있었습니다. 

그 외 장어탕,민물새우탕,김치찌개 6,000원이었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주류가 아직 4,000원 이었어요.

확실히 장어와 주류 모두 다른곳 보다 저렴해서 좋았습ㄴ이다. :)

*주문한것*

장어 1kg + 추가 반키로 500g +민물새우탕

 

주문을 한 후 직원분께서 기본 반찬을 가져다 주셨어요.

​상추와 깻잎지.마늘.생강.백김치.쌈장.장어소스가 기본으로 나왔고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되세요. ​

셀프바 있는 반찬들은 기본으로 가져다 주신 것 외에 깍두기랑 쌈무.청양고추가 추가로 있었습니다.

상추나 고추,마늘 등 모두 신선했어요. 

식재료가 신선하다는 것은 회전율이 좋다는 뜻 이죠:)

반찬들을 챙겨오는 사이 불을 넣어주셨는데 

뜨끈하니 화력 좋은 숯이 가득이었습니다. 

이 숯불은 제가 식사를 모두 끝내고 나갈때까지 뜨끈했었어요 :)

 

 

반찬과 숯불이 들어오고 잠시 후 주문한 장어 1kg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초벌구이 없이 나온 상태였고 굽는건 셀프로 하시면 되세요. 

다른곳에 비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데 장어 굽는것 쯤이야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

​1kg은 장어를 다듬기 전의  무게이고 실 중량은 500g정도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푸짐하게 나와서 놀랬어요. 

푸짐하기도 했지만 통통~ 한 장어의 두께에 또 한번 놀랬습니다. 

장어 맛있게 굽는 법!

배 부분 부터 불에 닿도록 올려주고 소금을 살짝 뿌려줍니다. 

장어가 익어가면서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면 뒤집어주고 다시 소금을 조금 더 뿌려주세요. 

​큼지막한 장어가 올라가니 불판이 가득 채워졌고 장어가 익어갈 수록 뽀오얀 속살은 탱클탱글해 졌습니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올라왔어요 :)

 

장어가 익어가는 이 시간은 너무 천천히 가는듯한 느낌이에요 ㅎㅎ

노릇노릇~갈매기 3 모양으로 잘 익은 장어를 보니 하루의 피곤이 싸악! 다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얀색을 띄던 장어는 노릇한 갈색으로 변해갔고  불 향과 함께 고소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

 

보기만 해도 통통한 첫 장어는 아무것도 찍지 않고 그대로 먹어줬어요. 

소금간을 해 줬기에 싱겁지 않고 진한 고소함이 있는 장어는 겉면이 바삭하게 익으면서

속 살은 너무 보드랍고 촉촉했어요.

​비린맛이나 냄새는 하나 없었고 혹시나의 장어가시 같은것도 하나 없이

깔끔하고 싱싱한 장어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촉촉하고 달달한 장어는 상추쌈과도 깻잎과도 잘 어울렸고 아는맛 이지만 너무 좋아하는 맛 이기에 맛있게 먹었어요 :) 

 싱싱한 장어였기에  더 부드럽고 탱글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주문했던 장어를 절반 쯤 먹었을때 장어 반키로를 추가했습니다. 

처음부터 1.5kg을 주문할까 하다가 혹시나..정말로 혹시나 우리가 남기면 아까우니까

먹다가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남길일이 없었기에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

반키로의 양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정말 가성비 좋은 곳 이었어요. 

처음인것 처럼 다시 장어를 구워줬고  숯불이 좋았기에 추가로 보충하지 않아도 충분히 잘 익어갔습니다. 

추가로 나온 장어 역시 싱싱 탱글탱글  도톰했고

변함없이 맛있었습니다. 간만에 장어를 정말 실컷 즐겼어요.

 

그리고 장어와 함꼐 주문했던 민물새우탕도 깔끔했습니다. 

장어랑 이 민물새우탕의 조합을 저는 상당히 좋아해요. 

장어탕도 맛있긴 하지만 이 새우탕은 칼칼하고 깔끔한 맛이 있기에 ​

기름기가 많은 장어를 먹다보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새우탕이 잡아주는듯 해요 :)​

민물새우탕의 새우는 사이즈가  작기때문에 처음 새우탕이 나오면 뭐..내용물이 없어??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뚝배기 아랫쪽으로 민물새우가 쫘악~깔려있어서 고소한 새우를 먹을 수 있었고

시원한 새우탕의 국물은 소주안주로, 장어랑도 잘 어울렸습니다. :)

수원 오목천동에 있는 풍천장어직판장.

번화가쪽으로 위치해 있는 식당이 아니기에 지나가다가 들리기 보다는  아시는 분들이 자주 오시는데

다른곳에 비해 금액도 착하고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저는 자주 올듯 합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단체 회식하기도 좋은 곳!

가성비 좋은 오목천동 장어 맛집!

"풍천민물장어직판장" 한번 와보세요 :)

​오목천동 풍천민물장어 내돈내산 리뷰는 여기에서 마칠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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