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천 감자탕 맛집 새로생긴 참이로운감자탕
안녕하세요. 포그니 입니다. :)
오목천동에 얼마 전 새로운 감자탕집이 오픈을 했어요.
오픈하기 전 부터 공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봐야지~했었는데
찬바람이 부는 겨울 밤!
뜨끈한 감자탕을 먹으로 다녀왔습니다.
오목천 새로운 감자탕 맛집
"참이로운감자탕" 소개할께요.
참이로운감자탕
주소: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143-4
예약문의:031-298-6867
영업시간: 매일 10:30~21:50
주차: 식당 앞 전용주차장 있음
기타: 예약,단체,포장,남여화장실 구분,지역화폐가능
참이로운감자탕 위치 및 주차
참이로운 감자탕 오목천 본점은 오목천역에서 도보 15분 정도,
아름다운나날1차를 지나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장풍참숯화로갈비 바로 뒷쪽에 있어요.
새로 자리잡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새 건물이기도 하고
2층 전체가 참이로운 감자탕 건물이라서 한눈에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큰길에서도 보이는 커다란 간판도 앞쪽에 설치되어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주차는 식당 바로 앞에 전용주차장이 있어서 차량을 이용하셔도 좋아요.
이 근처에 건물들이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는게 아니기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서 편해보였습니다.
저는 집 근처이기도 해서 걸어갔어요:)
오목천역에서는 도보로 15분정도 거리였습니다.
참이로운 감자탕 입구에는 대기를 하시는 분들을 위해 의자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밤 9시 50분까지이고
마지막 주문은 9시30분까지 가능했습니다.
참이로운감자탕 실내 분위기
참이로운감자탕은 총 2층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옥 느낌의 실내 분위기가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었고 1층은 4인 기준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2층은 룸도 준비되어 있었기에 단체회식을 하시거나 가족모임을 하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
화장식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쪽으로 자리잡고 있었는데
개별화장실이라 이용하기 좋았고 깨끗!
역시 새로 생긴 건물이에 시설이 모두 깨끗해서 좋았어요.
화장실 깨끗한곳 가리시는분들 많으실텐데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
각 테이블에는 감자탕 뼈를 버릴 수 있는 통과 수저통,냅킨,메뉴판,물컵이
준비되어 있었고 호출벨은 테이블윗쪽에 있었어요.
물은 보리차인지 결명자차 인지(갑자기 생각이 안나는 이 기억력..ioi)
생수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소주 한잔 할 때 물이랑 마시는 1인이기에 생수보다 보리차류 였기에 더 좋았어요. :)
감자탕을 끓이는 화구는 인덕션 이었기에 공간활용하기에도, 보기에도
깔끔했습니다.
참이로운감자탕 메뉴
=참이로운 감자탕 메뉴=
우거지감자탕 소 28,000원/중35,000원/대42,000원
묵은지감자탕 소 32,000원/중40,000원/대48,000원
매콤뼈찜 중 42,000원/대50,000원
뼈해장국,순살해장국 각 10,000원/우거지해장국 7,000원
수제치즈함박 12,000원/왕만두7,000원/명태회무침10,000원
뼈추가 15,000원/볶음밥,수제비사리,물만두사리,당면사리 각 3,000원
우거지추가 3,000원/묵은지추가 5,000원
메뉴판은 벽에 붙어있는것 외에 각 테이블마다 별도로 비치되어 있었기에 보리 편했습니다.
=주문한것=
우거지감자탕 소 + 명태회무침
참이로운감자탕 기본 반찬
주문은 하고 잠시 후 기본반찬을 챙겨주셨습니다.
감자탕뼈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는 겨자소스와 청양고추,양파,쌈장,
깍두기,겉절이를 가져다 주셨는데 양념 가득한 겉절이가 제 취향이었습니다.
요새 이런 찐~한 양념의 맛있는 김치가 먹고싶었는데 지 니즈에 잘 어울리는 맛 이었어요 :)
부족하신 반찬은 주방 앞쪽에 있는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되세요.
기본반찬으로 가져다 주신것들 모두 있었고
육수 주전자도 있었습니다.
감자탕의 육수가 부족하시면 이곳에서 주전자를 가지고 가셔서 셀프 리필 해
주시면 되세요.
그리고 감자탕에 들어가는 기본 사리도 가져다 주셨어요.
수제비사리와 물만두, 그리고 떡사리가 있었는데
떡볶이에 들어가는 밀떡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이 밀떡이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
참이로운감자탕 " 우거지감자탕 소 (2인)28,000원"
잠시 후 우거지 감자탕이 나왔습니다.
팽이버섯과 감자,깻잎으로 예쁘게 장식 된 감자탕 이었어요.
냄비손잡이가 뜨거울 수 있으니 조심조심~
감자탕에 들어간 깻잎과 팽이버섯,감자 등 식재료의 선도가 좋아보였어요.
무르거나 색이 변하는 느낌도 하나 없었고 칼칼하게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왔습니다.
우거지 감자탕 소 안에 들어간 감자뼈는 총 6개.
2인이 먹었을때 1인당 3개씩 먹을 수 있었기에 부족한 양은 아니었고
우거지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감자탕을 끓일수록 깊은맛이 더 나기에 먹기좋게 우거지와 팽이버섯을
잘라주고 한번 더 푸욱 끓여줬습니다.
인덕션 냄비였기에 금방 끓어올랐고 휴대용 가스렌지처럼 불의 열기가 있는것이 아니었기에
얼굴이 뜨끈거리게 올라오지 않아서 좋았어요.
푸욱 익은 큼지막한 뼈 한조각을 꺼내서 맛을 보았습니다.
뼈에서 살코기도 많이 붙어있었고
부드럽게 톡~분리되어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한 고기를 먹기 좋았어요.
잡내나 누린내도 없었습니다.
육수도 진한맛에 칼칼~하니 맛있었어요.
역시 감자탕은 뼈와 고기도 있지만 칼칼하고 진한 육수가 맛있어야하죠!
추운 겨울날 뜨끈~하고 칼칼한 감자탕 국물에 고기 한점 올려서 한입 크~~
속도 풀리고 시원하고 술 한잔이 술술 들어갔습니다.
진한 국물에 촉촉 살코기 감자탕을 즐기고 있는데 밖에 눈이 퍼엉~펑
내렸어요.
순간적으로 새하얗게 변해버린 창 밖 풍경을 보니
먹고있는 감자탕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
크~~!! 이맛이지!
뼈를 어느정도 건져먹고 떡사리와 만두사리도 넣어줬어요.
진한 국물에 사리가 빠지면 아쉽죠!
짭쪼름한 육수를 가득 머금은 만두와 떡,수제비사리.
떡사리는 밀떡이었는데 야들야들 부들부들 쫄깃한 식감이 딱 제가 좋아하는 맛 이었습니다.
:)
눈 오는 날 감자탕. 정말 좋은 조합이었기에
열심히 육수를 떠 먹었고 육수리필도 3번을 했어요 ㅋㅋ
직원을 부르지 않고 셀프로 육수 리필이 가능했기에 정말 원없이 먹은듯 합니다. :)
밥을 볶을까도 고민했지만 감자탕으로 배가 꽤 불렀기에
배가 덜 부른 안주를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참이로운감자탕 " 명태회무침 10,000원 "
감자탕집을 가면 감자탕이나 뼈해장국 외에 추가로 안주할 만한 메뉴가 없는데
참이로운감자탕에서는 명태회무침이 있어서 추가로 주문을 해 봤습니다.
살짝 아쉬운 한잔에 먹기에 딱 좋은 안주였고
감자탕과 다른 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명태회가 뭐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먹고보니 아는 맛!
달달한 양념장을 머금은 명태회는 활어나 숙성회 이런느낌이 아니고
쫄깃하고 촉촉한 북어포같은 느낌?
회냉면에 올라가는 그 고명의 식감이었어요.
오이와 함께 하는 명태회무침은 1병 더 추가로 즐기기 좋았습니다.
감자탕에 뼈 추가를 하기에는 조금 무겁다..라는 느낌이 들때.
1병이 살짝~아쉬울때 가볍고 새콤하게 즐기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흰눈이 펑펑~오는 날 진한 육수에 야들부들한 감자뼈는 최고의 궁합이었어요.
새로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식당도 깔끔하고
주차나 단체 모임하기에도 좋은 곳.
감자탕에 술한잔도
뼈해장국으로 든든한 한끼로도 좋은 곳.
오목천동 새로생긴 감자탕 맛집
"참이로운감자탕" 리뷰는 여기에서 마칠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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