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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수원 맛집]고메스트리트 맛집 일본가정식"호호식당"솔직후기

포그니봉 2024. 2. 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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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수원맛집 2층식당가돈카츠맛집 "호호식당"

 

안녕하세요.포그니 입니다.😘

요즘 수원에서 가장 핫한 곳은 얼마 전에 새로 생긴 스타필드 수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픈 당시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지 못하다가

사람이 가장 적을 것 같은 평일을 선택.

오픈 시간쯤으로 맞춰서 방문을 했습니다

스타필드 수원 화서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당연히 잘 되어 있지만 요즘에 너무 핫한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몰리 기도 하고 스타필드 앞쪽에 아직 도로 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정체가 장난이 아닙니다.

가능하시면 대중교통을 이용 하시길 추천드려요.

스타필드에서 먹거리는 크게 3가지 타입으로 나눠져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층은 만두 크레페 등 간식거리 느낌.

2층은 구역이 구분된 식당가.

7층은 종류가 다양한 푸드코트

제가 방문한 홋오식당은 스타필드 수원 2층 고메 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2층 식당가를 찾았던 시간은 10시 30분쯤.

7층도 둘러보고 올까 하다가 호호식당에 빠르게 손님들이 차는 모습을 보고 호호식당으로 결정을 했는데 결국에는 웨이팅이 시작됐습니다. ioi

 

 

 
 
호호식당 스타필드수원점

 

주소: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75 2층 고메스트리트 2326호

문의전화:0507-1365-1296

영업시간: 매일 10:00~21:50

브레이크타임 14:40~17:00

라스트오더 20:40

주차: 스타필드수원 주차장 이용 (6시간까지 무료, 이후10분당 500원)

기타: 예약 불가

 


호호식당 위치 및 실내 분위기

호호식당은 스타필드 2층 고메스트리트 입구쪽으로 자리잡고 있는 일본가정식 스타일의 음식점 입니다.

서울쪽에는 호호식당이 제법 있는데 수원은 스타필드가 처음이에요.

돈카츠가 유명한 곳 이기에 스타필드에 들어오자 마자 맛집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 이죠.

스타필드의 주차는 6시간까지 무료, 이 이후로는 10분당500원의 요금이 징수됩니다.

화서역에서는 도보5분 안쪽, 버스정류장에서는 도보 2분거리 입니다.

2층 고메스트리트는 각 식당마다 구역이 나뉘어져 있고 전용 테이블이 있어요.

7층은 푸드코트같은 느낌이라 좀 더 복작복작한데 이곳은 동선이 여유있어서 좋았습니다.

테이블은 4인테이블 기준 12개? 정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10시 30분쯤 도착했을 때 호호식당에서 빈 테이블은 3개 있었고

살짝 고민하는 사이에 바로~손님들로 다 채워졌기에 41분쯤 저부터!! 웨이팅이 시작되었어요.

웨이팅1번 ㅋㅋ

호호식당 메뉴

 

호호식당 입구에는 메인메뉴가 적힌 메뉴판이 있습니다.

일본가정식..? 어떤느낌일까..했는데 기본적으로 우리가 아는 일본식의 메뉴들이 가득했어요.

 
 
 
 
 
웨이팅을 하는 동안 미리 주문을 할 수 있게 메뉴판을 준비해 주셨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했습니다.

=호호식당 메뉴

2인세트: 히레가츠정식+사케동+감자크로켓+에이드2잔 49,000원

3인세트:히레가츠정식+사케동+우니파스타+에비크림크로켓+에이드3잔 77,000원

4인세트: 히레가츠정식+사케동+우니파스타+함박스테이크+모짜렐라치즈볼+에이드4잔 97,000원

로스가츠정식 14,000원/히레가츠정식16,000원/스키야키정식17,000원

오므라이스15,000원/사케동18,000원/카이센동 24,000원/

왕새우후라이 12,000원/연어사시미18,000원/감자크로켓8,000원 등

호호식당에서 히레카츠가 메인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는데 세트 구성이 잘 되어있어서

2인세트로 주문했고 에이드는 선택 가능했기에

레몬에이드+패션후르츠에이드 로 주문했어요.

각 테이블에도 주문과 메뉴확인이 가능한 테이블오더가 설치되어 있어서

웨이팅이 없을땐 테이블에서 주문하시면 될듯 합니다.

테이블대기 1번..ㅋㅋ 잠시 고민하는 사이 바로 웨이팅이 생겨버린 호호식당.

웨이팅이1번이지만 오픈한지 40분정도 밖에 지나지 않은 상태라

아직 테이블 회전이 되지 않았기에 약 5분? 정도 기다린듯 해요.

 

호호식당 레몬에이드+패션후르츠에이드

 
 

2인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에이드가 먼저 나왔어요.

레몬에드와 패션후르츠에이드를 주문했었는데 튜명한 유리잔에 얼음 가득히

레몬도 띄워져 있었습니다.

에이드의 개별 가격은 6천원 이에요.

 
 

레몬에이드는 상큼시원 했습니다.

너무 시지도, 달지도 않은 탄산이 있는 레몬향 가득한 에이드였고 맛은 엄청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평범한 맛 이었어요.

하지만 패션후르츠 에이드는...개인적으로 좀 실망했어요.

이건..달지도 새콤하지도 않은 애매..한 맛.

패션후르츠의 씨도 꽤 있었지만 청이 너무 적게 들어가 있는 느낌?

단맛이 나다가 마는 느낌이었습니다.

탄산수의 맛에 단맛 살짝나는 그런 맛이었어요.

레몬은 괜찮았는데 패션후르츠는 별로..다음번에 갈땐 다른 에이드로 주문하려고 합니다.

샤워크림도 함께 챙겨주셨어요.

그런데...

오픈부터 손님이 많아서 그랬겠지만..

저희보다 4팀뒤에 오신 옆 테이블의 메뉴가 먼저 나와서 그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실때 까지

저희 메뉴가 안나오는 거에요!

테이블에 자리를 잡은지 벌써 40분이나 흘렀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직원분께 여쭈었더니 주방에서 주문이 누락되었다고... 하하하

안물어봤으면 1시간도 더 기다렸겠어..

웨이팅 안하려고 10시반에 밥먹으러 온건데 주문누락으로 40분 뒤에야

확인이 되었고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빨리 준비해 주신다는....

하아..깊은 한숨...

인기있는 식당이니 정말 있을수 있는 일 이지만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더 걸렸고

직원분들의 대응이 좀 아쉬웠습니다.

호호식당 2인세트 : 히레가츠정식+사케동+감자크로켓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을때 사케동이 먼저 나왔고

오랜 기다림이 있었기에 사케동부터 먹자! 하고 숟가락 드는 순간!

생각보다 빠르게 감자크로켓과 히레가츠가 나왔기에 떼샷을 찍을 수 있었어요.

그래도 빠르게 준비해 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매실짱아치와 무짱아치.

한국의 단무지와는 다른 맛 이었고 살짝 더 단맛이 돌았는데 카츠와 사케동과 함께 하기 좋았어요 :)

 

먼저 사케동부터 살펴 보았습니다.

양이 엄청 많지는 않았지만 밥 위에 큼지막하게 올라간 연어가 푸짐했어요.

사케동위에 올라간 연어는 생연어는 아니었고 양념에 숙성된 연어였는데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크기도 큼직해서 식감도 좋았고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맛 이었습니다.

연어 아랫쪽에 깔린 밥에도 소스가 뿌려져 있었는데

그릇의 아랫쪽에 소스가 조금 더 고여있으니 아랫쪽까지 밥을 크게 떠서 먹으면

조금 더 진한 소스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가루도 솔솔~

한수저 크게 떠서 연어 올리고 생와사비 조금 올려서 한입 왕앙!~

음~~ 맛있었습니다.

기다림에 살짝 짜증이 났었지만 바로 감정이 사그라들었어요 ㅋㅋ

간이 잘 베어 더 부드러운 연어와 단짠소스를 머금은 탱글한 식감의 밥알.

생연어보다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었고 식감도 맛도 다 좋았습니다.

히레가츠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

 

육즙이 가득한 히레가츠.

젓가락으로 살짝 누르면 촉촉한 육즙이 사르르~베어나왔고 튀김옷도 두껍지 않았기에

고기의 식감을 그대로 느끼기 좋았어요.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식사시간이 지나면서 가츠가 좀 식어도 부드러움이 계속 되었기에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가츠소스가 함께 나오긴 했지만 와사비 살짝 올려먹는 맛이 더 좋았습니다.

많은 가츠를 먹어왔지만 호호식당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여기 가츠 정말 맛있으니 먹어봐! 라고 권해 줄 수 있는 맛 인정!

 
 

양배추샐러드는 드레싱이 별도로 나왔는데 발사믹이었고

가츠와 사케동,크로켓과 함께 하기 좋았습니다.

입안을 상큼하게 해주는 개운한 샐러드였어요.

 
 

동글동글 귀여운 감자크로켓도 좋았어요.

적당히 간이 잘 되어있는 감자를 감싸고 있는 바삭한 튀김옷.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서 좋았고 오래된 기름 냄새도 없었습니다.

한입 먹을때 정말 바삭~한 소리가 다 느껴질 정도로 잘 튀겨졌어요.

촉촉한 감자 속 에는 후추와 소금으로 적당히 간이 잘 되어 있었기에

싱겁거나 너무 짜지도 않았고 다른 소스를 찍어먹지 않고 크로켓만 먹어도 될 정도였습니다.

겉바속촉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감자크로켓.

사이드로 딱 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11시 40분쯤? 점심시간이 다 되어가니 정말 길게 늘어선

웨이팅을 보니 일찍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D

 

새로 오픈한 스타필드수원 2층에 자리잡고 있는 호호식당.

아침 오픈쯤에 맞춰서 방문했기에 웨이팅은 길지 않았으나

주문 누락으로 인한 기다림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촉촉한 가츠와 바삭한 크로켓.사케동은 정말 맛있었어요.

히레가츠의 부드러움은 지금까지 먹었던 가츠 중 세손가락 안에 꼽을 만큼 촉촉 부드러웠고

소스가 잘 베어든 사케동의 연어도 큼지막해서 연어의 매력을 느끼기 좋았습니다.

레몬에이드는 괜찮았지만 패션후르츠는 좀 싱거워서 살짝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기에 재방문 의사 100%있습니다.

이번에는 2인세트로 주문했지만 주변 다른 분들을 보니

오르라이스와 함박스테이크도 많이 드시던데 다음번에는 단품으로 주문하려고 해요 :)

현재 수원에서 가장 핫한 장소 스타필드 수원!

스타필드수원에서 맛있는 식사를 찾고계신다면

호호식당은 어떻실까요? :D

사케동과 가츠가 생각나는 포그니의  내돈내산 리뷰는 여기에서 마칠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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