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떡볶이 맛집 줄서서 먹는 맛 남동공단떡볶이
안녕하세요. 포그니 입니다. :)
회사 동생이 7개월 전 부터 계속 노래를 부르던 떡볶이집이 있는데
7개월 만에 드디어 함께 다녀왔습니다. ㅎㅎ
인천분들 이라면 거의 다 아실듯한 떡볶이집~!
인천 3대 떡볶이에 든다고 하는 그 집!
화려하지 않지만 은근히 계속 생가나는 그 맛!
"남동공단떡볶이"소개할께요.
남동공단떡볶이
주소:인천 남동구 남동서로 226
문의전화:032-821-5566
영업시간: 월~금 07:00~19:00 토 07:00~17: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재고소진시 영업종료
주차:식당 앞 주차공간 있음(다른 식당들과 함께 사용)
기타:포장 가능
남동공단떡볶이 위치 및 주차
인천 3대 떡볶이로 유명한 "남동공단떡볶이" 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화요일 오전 11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는데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어요.
저는 회사 친구들고 함께 수인분당선을 타고 갔고 남동인더스파크역에서 내려
도보 3분정도 걸어서 도착을 했습니다. :)
주차는 남동공단떡볶에 앞쪽에 지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공단떡볶이만의 전용주차장은 아니고
상가건물 모두가 이용하는 주차장 이었습니다.
주차공간은 20대정도 가능했지만 워낙 남동공단떡볶이의 인기가 많은 상태이고
다른 식당들고 있어서 제가 갔을때에도 주차는 만차였습니다.
식당 앞 주차장 외에는 인근 골목주차를 이용하셔야 할것 같아요.
간판에서 부터 느껴지는 오랜 맛집의 스멜~
학교 앞에 있을법한 느낌의 남동공단떡볶이 였습니다.
오래된 식당이었지만 정겨운 그런 느낌이었어요.
남동공단떡볶이의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7시 부터 오후7시까지 , 토요일은 오전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지만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으세요.
아침 7시부터 하시기에 금,토요일 점심 이후에 방문하실 예정이시라면
미리 전화를 한번 해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아서 종종 일찍 닫으시더라고요.
남동공단떡볶이는 웨이팅 필수!
아마 웨이팅이 없는 시간대가 없을것 같습니다.
포장을 하시는 분들은 웨이팅 없이 바로 말씀하시면 되세요 :)
다행히 수기작성이 아닌 캐치테이블을 이용하고 계시기에 방문하시기 전에
온라인 웨이팅도 가능하니 도착시간을 확인하셔서 웨이팅을 걸어두셔도 좋을것 같아요.
단. 생각보다 회전율이 빠르고 대기번호가 지나면 다시 등록을 해야하니
움직이시는 시간대를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닷. :)
제가 도착했을때 저희 앞쪽 웨이팅은 14팀!
핸드폰번호를 입력->인원수 입력->메뉴 선택 을 하시면 되세요.
빠른 회전율을 위해 메뉴까지 선택하게 되어있는데
자리를 잡고 추가주문이 가능하니 일단 기본으로 주문을 해 주시면 됩니닷.
캐치테이블에 정보를 입력하니 카톡으로 알림이 왔습니다.
등록한 시간은 오전 10:50분이었고
순서 2번째가 되었을때 다시한번 알람이 왔는데 11시16분 이었죠.
제 앞으로 14팀이 있었고 입장까지 총 29분정도의 시간이 걸린듯 했습니다.
생각보다 회전율이 엄청 좋으니 멀리가지 말고 근처에 계세요 :)
남동공단 떡볶이를 기다리시면서 할 일!
남동공단떡볶이는 음료수를 판매하고 있지 않아요.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구매 후 가지고 들어가시면 되는데
저는 이 부분이 사장님의 배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웨이팅이 긴 식당이니 만큼 옆쪽 편의점 공간까지 대기자가 엄청 많을텐데
옆 편의점에 대한 배려와 감사의 마음으로 음료수는 편의점에서 구매하라는
사장님의 마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D
앞쪽에는 1+1,2+1 의 음료 메뉴판까지 붙어있었기에 조금 더 편하게
음료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
훈훈한 정이 느껴지는 남동공단떡볶이 였어요.
남동공단떡볶이 메뉴 및 실내분위기
=남동공단떡볶이 메뉴=
떡볶이2,500원/냉면 5,000원/쫄볶이3,500원/쫄면3,500원/라볶이3,500원
순대3,000원/라면3,000원/김밥2,500원
비조리 떢복이 포장(3인) 7,500원
아니..요즘 물가에 이 금액이 정말 가능한가요~!?
떡볶이 2,500원이라니...
맛도 맛 이지만 요즘같은 물가에 오르지 않은 가격으로 더 인기가 많은듯 했습니다.
저희는 캐치테이블 + 추가주문으로
"떢볶이 4인+ 쫄볶이1인+김밥2줄+순대1" 을 열심히 먹었습니다.
남동공단떡볶이는 오랜 시간 이곳에 자리를 잡고 있기에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지만
옛 추억이 떠오르는 그런 곳 이었습니다.
테이블은 4인기준 총 7개정도 있었어요.
테이블 위에는 간장과 고춧가루가 기본으로 올려져 있었고 식기류는 테이블 측면 서랍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어묵국물과 물은 셀프, 단무지는 추가 500원을 받으셨어요.
저희가 어묵은 먹지 않았지만 진한 어묵국물의 맛을 보니
어묵도 맛있을것 같았습니다. :)
다음번에는 어묵도 먹어야징~
남동공단떡볶이+순대+김밥
저희가 처음으로 주문한 메뉴는 떡볶이4개+김밥+순대 였어요.
캐치테이블 앞에서 어떤걸 먹을지 고민하고 있는데 추가주문이 가능하니 기본만 주문하라고 하셔서
1차로 주문했고 김밥과 쫄볶이를 추가했었습니다.
테이블에 안내를 받아서 앉음과 동시에 바로 주문했던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이래서 회전율이 더 좋았던것 같아요.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떡볶이!
그냥 보기에는 이게 뭐야..싶은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비쥬얼이 엄청난것도 아니고 뭔가 허여멀겅한게...
맛이 있나..싶은 생각이었어요.
한 접시에 나온 떡볶이가 2인분씩 이었는데 어떻게 보면 많고 어떻게 보면 아닌것 같고..
했지만 떡이 일반적으로 먹는 떡볶이 길이의 2배여서 은근히 많은 양 이었어요.
국물이 자작한 떡볶이는 달달했습니다.
매콤이라기 보다는 정말 학교앞에서 먹던 달달한 맛의 떡볶이였어요.
엄청 진한 맛은 아니지만 그리웠던 맛? 인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떡은 밀떡이었는데 탱글한 식감이 좋았어요.
어묵이나 파가 많은것도 아니고 거의 떡+국물이었는데
뭔가 그냥 기본적인 맛 인듯하지만 계속 손이가는 맛 이었어요.
학교앞 분식집 떡볶이! 그맛인데 은근히 맛있는 맛 ㅋㅋ
김밥은 단무지,햄,당근,맛살,계란이 들어간 심플한 김밥이었는데
이것도 뭔가 화려하진 않지만 추억이 느껴지는 맛있는 맛 이었어요 ㅎㅎ
떡볶이 국물과 잘 어울렸습니다.
순대는 그냥 알고있는 순대 맛.
따뜻하게 잘 쪄진 순대는 내장별도나 이런것 없이 간과 내장까지 함께 나왔어요.
순대는 특출나지 않은 순대맛 이었습니다.
저희는 5명 이었기에 쫄볶이도 추가했었는데
떡볶이에 쫄면사리 삶아서 추가한 느낌이었습니다.
쫄면에 양념이 조금 덜 벤 느낌이었는데 이상하게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ㅎㅎ
남동공단 떡볶이는 양념이 쎄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추억의 맛 이었고 은근하게 계속 손이 가는
맛 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단 가성비가 지나치게 좋았기에 이 이상의 이유는 없는것 같았어요 ㅎㅎ
여기를 또 언제 오겠냐..싶은 마음도 있고 은근히 맛있었기에
비조리 3인분도 포장을 했습니다.
포장은 바로 나와서 계산을 할때 말씀드리면 그자리에서 바로 준비해 주셨어요.
포장 쏘 심플 ㅋㅋ
제 최애음식 1등은 떡볶이!
낮에 열심히 인천투어를 하면서 놀고 집에와서 저녁도 남동공단떡볶이로 결정~
포장을 해서 먹는 맛은 어떨지 바로 포장을 푸르고 저녁 떡볶이를 준비했습니다.
포장된 내용은 떡+어묵 그리고 양념장. 끝 ㅋㅋ
떡볶이 끓이는 방법은 (3인기준)
1.떡과 물1L 를 큰 냄비에 넣어주세요 .
(떡이 생각보다 엄청 불어나서 큰냄비를 사용하셔야 합니닷)
2.소스를 넣고 센불에서 15분정도 타지않게 저어가면서 끓여주세요.
(소스는 1숟가락 정도 남겨두고 기호에 맞추어 추가를 해 주시면 됩니닷)
3. 떡볶이가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기호에 따라 파 등을 넣거나 더 졸여드시면 됩니다.
떡과 어묵,양념장은 은 밀봉포장으로 되어있었기에 가지고 오는동안 터지거나
새지 않아서 좋았어요.
밀떡은 자르지 않은 상태로 접혀있었고 총 42줄정도 들어있었고
어묵은 약간~들어있었습니다.
3인분 기준입니닷.
28cm 웍에 떡과 어묵을 넣고 물 1L 와 양념장을 넣어주었습니다.
양념장까지 다 넣었는데 어머나..물이 너무 많은 느낌??
계랑컵으로 1L맞추어서 넣었는데 떡이 보이지 않아서 이건 뭔가..
떡이 불어나면 조금 괜찮아 지려나..하면서 열심히 저어주면서 끓였습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더니 정말 떡이 2배로 커졌어요 ㅋㅋ
우와 ㅋㅋ
인천에서 먹었던 맛도 좋았지만 이번에는 기호에 맞추어서 먹어보려고
후추와 파도 넉넉하게 넣었습니다.
매장에서 먹을때 후추가 들어가면 더 맛있겠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먹었기에
후추를 듬뿍~뿌려주었죠!
그리고 조금 더 끓여서 걸죽한 상태로 만들어주었는데
크..맛있었습니다. ㅠㅠ
매장에서 먹었던것도 깔끔한 맛으로 좋았는데 집에와서 후추 추가하고 더 끌여주니
떡에 양념장도 더 깊게 베여있고 진한 맛을 내서 맛있게 먹었어요.
김밥을 찍어먹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더워지는 날씨에 김밥포장을 못한것이
너무 아쉽긴 했습니다.
인천까지 가서 먹은 남동공단 떡볶이.
가장 먼저 오르지 않은 엄청난 금액이 좋았고 화려하진 않지만 추억이 깃들어있는 맛이 좋았어요.
달달하면서 미끄덩한 밀떡의 조화는 저희 일행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워낙 떡볶이를 좋아하기에 포장을 해서 집에서도 즐겼는데
개인 기호로 후추와 파를 더 추가하니 좀더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떡볶이집이 많이 있지만 은근하게 계속 생각날것 같은 남동공단 떡볶이.
택배도 하시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맛 이었고
아마도 당연히 조만간 또 갈 예정입니다. ㅎㅎ
지금 떡볶이가 너무 땡기는 포그니의 리뷰는
여기에서 마칠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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