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 맛집 행궁애월
행궁동 데이트 하기 좋은곳 행궁애월
안녕하세요 ! 포그니봉 입니다.
제가 자주가는 수원 행궁동에 제주 분위기가 물씬~나는 식당이 있어서 소개를 하려고 해요.
아담한 사이즈의 식당이지만 특별한 메뉴가 있는 곳!
행궁동에서 작은 제주도를 만날 수 있는 곳~!
"행궁애월" 입니다.
행궁애월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46번길 3 행궁애월
문의전화 : 0507-1348-1985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 브레이크타임 15:30~17:00
주차: 자체 주차장 없음. 공영주차장 이용 장안동 공영주차장에서 도보 5분 이내
수원 핫플레이스 행궁동에 위치하고 있는 "행궁애월" 입니다.
행궁동에서 제주감성 맛집으로 이미 소문이 난 곳이라서 행궁동에 자주 오시는 분들이나
맛집 검색을 하셨던 분들은 한번쯤 보셨을 정도랍니다. :)
행궁애월은 문앞에서부터 제주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어요.
식당 앞 하르방부터 컬러풀한 소라껍질까지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행궁애월의 포인트 입니다.
"행궁애월"은 이미 행궁동에서 유명한 곳 이기에 피크타임에는 1~2시간 웨이팅은 생각해셔야 할 정도에요.
제가 방문한날은 비가 내렸고 기온 낮았던 터라 다행히 기다리는 분들이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행궁애월에 오셨는데 식당 안쪽에 좌석이 없으시면 식당 안쪽에 있는 테블릿을 이용해서 웨이팅을 남겨주셔야
합니다.
식당 앞쪽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시스템이 아닌 테블릿으로 웨이팅 등록을 해 두시고 근처에 계시다가 알림톡이 오면
그때 이동해 주시면 되세요. 번호가 가까워 진다면 너무 멀리 계시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
행궁애월 실내 분위기
실내가 넓은 대형식당은 아니에요. 하지만 아기자기하게 테이블들이 비치되어 있어고
혼밥하기 좋은 닷지형태의 테이블과 2인,4인이 함께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사진 외에 안쪽에 4인테이블 공간이 더 있는데 이쪽으로는 먼저 와계신 손님들이 계셔서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4인 테이블은 3인이상 방문하셨을때 이용을 부탁드려요 :)
행궁애월 곳곳에 귀여운 제주감성 소품들이 많이 있었는데 소라껍질과 귤나무,제주 해변의 사진들을 보니
제주도에 가고 싶은 생각이 가득했어요.
행궁애월 메뉴
행궁동 맛집 행궁애월의 메뉴는 거창하게 여러가지 있지는 않지만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한 메인메뉴가 있었습니다.
돌문어덮밥 18,000원 / 딱새우장정식 16,000원 / 전복장정식 16,000원 / 간장제육 덮밥 12,000원
이었고 딱새우와 전복 반반이 나오는 반반정식은 17,000원 이었습니다.
음료는 한라봉에이드 4,000원/ 탄산음료2,000원 이었고 주류도 있었는데 한라토닉4,000원 소주는 한라산소주 5,000원 이었어요.
저는 함께 간 언니와 함꼐
"돌문어 덮밥 + 딱새우/전복장 반반정식" 으로 주문습니다.
전복장이랑 딱새우장 정식으로만 나누어져 있었으면 어떤걸 먹을지 정말 고민 많이 했을텐데
저같은 손님들을 위해 반반 정식이 있는듯 했어요. 두가지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물컵과 녹차물이 준비되어 있었고 딱!새우장을 맛있게 먹는 메모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저는 사장님께서 녹차물로 준비를 해 주신 센스도 좋아보였어요.
전복장이나 새우장,간장게장 같은 메뉴를 먹고난 후 맹물을 먹게되면 순간 비린듯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녹차물은 맹물과 다르게 장을 먹고난 후 뒷맛을 깔끔하게 마무리 할수 있게 해 주기에 녹차물을 준비해 주신
사장님의 센스가 작은 감동이었습니다.
<딱!새우장 맛있게 먹는 법>
1.핑거랩을 끼고 새우 머리를 집는다.
2.젓가락으로 새우 머리에 있는 내장을 긁어내어 밥에 넣고 잘 비빈다.
3.잘 비벼진 밥 위에 와사비를 살짝 올려 맛있게 먹는다.
*새우의 파란부분은 새우알 이니 안심하고 드셔도 좋아요 :) *
그리고 매장 가운데에는 식사하시기 편하게 준비물들이 있었는데
긴 머리를 묵고 편히 드시라고 머리끈부터 냅킨,물티슈,앞치마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물티슈 너무 귀여웠어요 :)
튀었슈? 그랬슈. ㅋㅋㅋㅋ
행궁애월의 제주 감성을 느끼고 있는 동안
돌문어 덮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돌문어 덮밥이 나온 다음에 반반정식도 바로 나와서 두 메뉴를 함께 나누어 먹기 좋았습니다.
돌문어 덮밥은 매콤한 냄새가 퐁퐁 올라왔고 문어의 사이즈는 정말 우와! 감탄사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 어느 누가봐도 난 문어다!~ 하는 커다란 문어가 올라가 있었어요.
돌문어 덮밥의 비주얼에서 부터 놀랐습니다.
오동통통하고 큼지막한 사이즈의 문어는 한손에 들고 다리를 뜯어먹고 싶을 정도였지만 밥과 함께 먹기위해
먹기 좋은 작은 사이즈로 잘라줬습니다.
매콤한 양념 냄새가 식욕을 자극했어요.
통통~한 문어다리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줬습니다.
돌문어를 자르는데 어찌나 부드럽고 탱글한지 문어의 탱탱함과 부드러움이 가위로 전해졌습니다.
메뉴판에서 돌문어 덮밥 옆에 불표시 2개가 있었기에 혹시나 매울까봐 밥과 양념은 한번에 비비지 않았습니다.
먹을때 마다 밥과 문어, 양념을 조금 비벼서 먹었는데 엄청 맵지는 않지만 매운걸 잘 드시지 못하시는 분들은
꽤 맵게 느껴지실 정도의 매콤함 이었습니다.
개인맛다 취향과 입맛이 다르시니 한번에 비비지 마시고 저처럼 조금씩 문어랑 떠서 함께 드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매콤하지만 캡사이신같은 자극적인 맵기는 아니고 칼칼 한 느낌의 맛있는 매운맛 이었습니다. 매운걸 잘 못먹는 언니도 매콤한데 맛있다며 밥과 함께 떠 먹었어요.
문어가 정말 부드러워서 식사가 다 끝날때 까지 돌문어가 식어도 부드러운 쫄깃한 식감은 계속되었습니다.
부들쫄깃 문어랑 매콤양념이 정말 잘어울렸고 밥과 함께 먹기도 좋았지만
이 매콤한 돌문어와 함께 술한잔 해도 좋을 정도의 맛있음 이었습니다.
딱새우장 전복장 반반 정식 17,000원
돌문어덮밥에 뒤지지않을 엄청난 비주얼의 반반정식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간장게장같이 간장과 함께하는 장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딱새우장과 전복장을
한번에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게다가 일반 새우도 아니고 딱새우장은 평소에 먹기 쉽지 않기에 더 반가운 메뉴였습니다.
전복과 새우 모두 탱글탱글 했어요.
새우장은 담근지 오래되면 새우살이 간장에 녹아내려서 흐물흐물한데 그런 느낌 하나없이 탱탱 그대로였고
전복도 쫄깃쫄깃 했습니다.
눈으로만 봐도 너무 맛있을것 같은 전복과 딱새우장 이었어요.
정복장과 새우장을 비벼먹을 수 있는 밥은 고소한 계란 노른자와 무순,날치알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딱새우 머리에 있는 내장을 모두 발라서 모두 밥 위에 덜어넣었고 전복도 먹기좋게 껍질을 모두 제거했어요.
전복 내장까지 양념간장이 잘 베어들어어 있었고 간장도 신선한 달달한 냄새가 좋았습니다.
전복장에 있었던 간장을 밥에 추가로 뿌려주고 계란 노른자와 함께 전복내장을
밥과 함께 비비고 탱글 쫄깃한 전복 하나 올려서 먹어보았습니다.
짜지 않고 달달한 맛의 간장과 부드럽고 촉촉한 전복과 딱새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돌문어 덮밥과 반반정식에 함께 나온 된장국도 맛있었습니다.
된장국 안에는 딱새우도 함께 들어있었기에 국물이 진하고 시원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버섯도 들어있었기에 된장국도 다 먹었습니다. :)
부드러운 문어에 매콤한 양념 돌문어 덮밥과 전복과 딱새우장이 함께하는 반반 정식.
이건 정말 행궁애월에서만 맛볼수 있는 특별한 메뉴였습니다.
행궁동에서 이미 맛집으로 유명하고 웨이팅이 길어서 평소에 기다릴 엄두도 못냈던 행궁애월이었지만
이정도 퀄리티와 맛 이라면 저는 기다려서라도 먹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웨이팅을 했더라도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맛 이었어요.
행궁동에서 색다른 분위기와 맛을 찾고 싶으시다면.
행궁동에서 제주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곳!
"행궁애월" 자신있게 권해 드리고 싶은 식당 입니다.
행궁동 제주감성 행궁애월 리뷰 마칠께요~뿅!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 부터 식사권을 제공받았지만 직접 식사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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