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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재방문] 안면도 강아지동반 식당 게국지 게장맛집 "남도식당"

포그니봉 2023. 10. 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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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강아지동반 남도식당

안면도 애견동반 게국지 남도식당



안녕하세요~! 포그니봉 입니다:)
지난번 안면도에 갔을때 뽀댕이를 데리고
밥을 먹었던 식당을 소개 해 드리려고 해요.

여기는 3년전쯤? 에도 방문을 했던 곳 이고
그때당시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게 먹었기에 재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면도 애견동반 식당 게국지 게장 맛집
"남도식당" 입니다.

남도식당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1길 53
☎️041-672-6800
⏰️ 매일 06:30~22:00
🚙 식당 앞 전용주차장 있음
⭐️단체,반려동물동반가능,남여화장실구분


 

 


안면도 백사장항으로 가는 길 왼쪽으로 식당들이 주욱 길게 자리잡고 있는데
안면 카트체험장 바로 옆으로  위치하고 있는 "남도식당" 입니다. ​​

길가쪽으로 남도식당의 커다란 간판 서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쪽  라인에 4개 정도의 게국지 식당이 있는데 모두 애견동반이 가능한 식당들 이에요.

 

남도식당 실내분위기 및 메뉴

넓직한 실내 공간은 반반씩 나뉘어져서 입식과 좌식 테이블로 나누어져 있기에 편하신 자리에 앉으시면 되세요.

이곳에서 식당을 하신지 시간이 꽤 흘렀기에 엄청 깨끗한 신식은 아니지만

사장님의 정성이 잘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저희는 오전 9시쯤 방문을 한 상태였고 다른 손님들이 계시지 않아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강아지를 동반했을 때 식당의 손님이 계시는 지 여부에 따라서  강아지룸으로 가도 되고 이곳에서 식사를 하셔도 되세요.

강아지룸이 넓지 않아서  강아지를 동반한 팀이 2팀이라면 한팀은 강아지룸으로,

다른 한팀은 식당 홀로 자리를 잡아 주시더라고요.

강아지도 사람도 편히 식사를 하라는 사장님의 배려가 좋았습니다.

메인 메뉴는 게국지 그리고 간장게장 이었습니다. 

다른곳에 새로생긴 애견동반 식당이 있었지만 이곳을 다시 찾은 이유는 따뜻한 사장님도 있었고 

금액도 다른곳 보다 조금 저렴했습니다. 

새로생긴곳은 애견동반 가능이지만 무조건 매너벨트를 해야겠기에..패스~! 가격도 좀더 비쌌기에 

기존에 왔을때도 맛있게 먹었고 사장님도 강아지를 좋아하시고 강아지 동반 손님들을 많이 배려해 주셨기에

다시 이곳으로 오게 되었죠. 

 

=남도식당 메뉴 =

게국지 / 꽃게탕 소 50,000원 중 60,000원 대 70,000원

간장게장 1인  30,000원 /갈치조림2인 30,000원 /생선구이(자반고등어)12,000원

고등어조림 2인 30,000원/바지락칼국수 2인 20,000원 등 이었고 

게국지와 간장게장을 세트로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있었습니다. 

2인세트: 간장게장1마리 + 대하장2마리+공기밥+게국지

3인세트: 간장게장2마리 + 대하장3마리 +공기밥 +게국지  였고 저희는 2인세트를 주문했어요. 

 

방 한바퀴를 돌아본 후 귀여운 뽀댕이도 얌전히 의자에 앉아서 식사를 기다렸습니다 .

애견룸 입구는 강아지가 나가지 못하도록 펜스도 쳐 주셨고 원하시면 방문도 닫아주셨어요. 

해맑게 웃는 귀여운 내슥히!~:)

 

 

잠시 후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공기밥은 리필 가능! 간장게장과 게국지에 밥을 한공깁만 먹을 순 없죠! 처음부터 3공기를 가져다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푸짐한 게국지와 함께 알이 가득 벤 간장게장과 새우장. 그리고 다양한 반찬들이 

정갈하게 차려졌어요.

밥은 흑미밥 이었고 밥과 함께 나온 이것!

지난번 왔을때는 없었는데 새로 내어주신 이것! 

커다란 대접에는 고소한 참기름과 참깨,맛돌이 김가루가 들어있었습니다. 

바로~! 여기에 밥을 넣고 간장게장 게딱지에 있는 알과 내장을 넣고 슥슥 비벼먹으면 정말 꿀맛!

여기서 이렇게 먹어본 이후로 집에서 간장게장을 택배주문해서 먹었는데 무조건 

참기름+김가루 조합에 간장게장 넣어서 먹는 조합으로 먹고있습니다. 

정말 고소함이 맥스인데 너무 맛있어요! 그냥 간장게장도 밥도둑인데 이건 거의 

밥도둑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진심으로 추천~! 드리는 조합입니다. 

게국지는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셨지만 한번 더 끓여주면서 알이 잘 벤 간장게장부터 먹어줬습니다. 

사실 간장게장부터 먹고싶었어요 ㅎㅎ 

선명한 주황색을 띄고있는 간장게장은 말하지 않아도 굿굿~ 역시 밥도둑이었습니다. 

간장이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은 감칠맛이 도는 간장이었고 

게장도 싱싱~게장의 살도 탱탱했습니다. 

오래된 게장은 살이 녹아내리는데 그런것 하나 없이 정말 싱싱했어요. 

살도 꽈악~차 있었습니다. 

보기에도 싱싱했지만 먹었을때도 역시나 싱싱~ 게의 단맛과 짭달한 간장의 조화는

정말 굿! 아는맛 이지만 너무 잘 알고있기에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맛 이었어요. 

 

게딱지 안쪽에도 알이 꽈악 차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내어주신 대접에 밥 넣고 참기름과 김가루 그리고 게딱지 안의 알과 내장을

싹싹 긁어서 밥이랑 비벼먹었는데 정말 환상이었어요. 

그냥 따뜻한 밥에 게딱지만 비벼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김가루랑 함께 먹으니

고소한 맛이 맥스로 되면서 정말 최고의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간장게장 최고!! ㅠㅠ

 

간장게장과 함께 나온 대하장도 맛있었습니다. 

메뉴판에는 2인세트에  대하장이 2마리로 표기되어 있었지만 3마리를 주셨어요 헤헤 :)

대하장 역시 싱싱~오래된 새우장은 아시죠? 살도 녹아내리고 껍질을 까 보았을때

탱탱함도 없고 진한 간장색을 띄고 있는데 남도식당의 대하장은 그런것 하나없이 싱싱~

탱탱 했기에 게장과 함께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장게장과 대하장을 열심히 즐기고 게국지도 먹어줬습이다. 

한번 더 끓여주기 전의 게국지 모습인데 게국지에도 새우가 큼직~하게 들어있었고 냄비사이즈 가득한 게 한마리가 들어있었어요. 

게국지는 꽃게매운탕과는 다르게  된장베이스에 배추 묵은지가 들어가 국물이 더 달달한 맛이 나는데

시원한 국물은 전날 마신 술이 깨는 그런 맛 이었습니다. 

커다란 게 한마리도 잘 잘라서 시원한 국물에 퐁당~담구어 주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제가 방문한 날짜가 꽃게 금어기 였기에 게국지에 있는 꽃게가 냉동이었습니다. 

금어기 이기에 냉동을 사용하시는게 당연하지만 살아있는 꽃게가 더 맛있기에 ㅎㅎ

다음번을 기약해야겠어요 .

냉동이긴 했지만 살은꽈악! 차 있었습니다. 

수율 좋고~단맛이 도는 게국지는 다시 먹어도 좋았어요:)  

안면도에 와야 느낄수 있는 게국지의 맛! 간장게장도 안면도쪽이 짜지않고 맛있는듯 합니다. 

(개인취향이에요 :)

시원한 국물의 게국지 까지 클리어~!

밥은 당연히 3공기를 먹었고 부족하면 더 주신다고 하셨지만 배가 불러서 더는 먹지 못했습니다. 

반찬들과 남은 게국지의 국물이 아쉬웠어요..좀 더 먹을 수 있는 대식가였으면 좋았을텐데 ㅎㅎ

 

이렇게 안면도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먹었던 게국지. 

애견동반이 가능하기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열심히 놀고난 후의 뽀댕이는

오는길 차안에서 코골면서 잠이 들었죠 :)

안면도에 많은 식당들이 있고 애견동반 가능한 곳도 많지만 저는 기존에 방문했었던 

남도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겼습니다.

시간이 느껴지는 식당이지만 맛있고 친절하신 남도식당!

내돈내산 재방문 남도식당 리뷰는 여기에서 마칠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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